이 신문은 베이징발 기사에서 일부 탈북자들의 말을 인용, 95년 북한에 기아 사태가 생긴 후 시위가 잦았던 자강 양강도 등 북부 지역에 대한 국제구호기관의 접근이 차단돼 왔으며 동부 역시 마찬가지라고 전했다.
그러나 일부 국제구호단체 관계자들은 “식량 배급에 차등이 생긴 것은 교통 문제 때문”이라고 밝혔다. 탈북자들은 90년대 들어 함흥 청진 무산 회령 혜산 등지에서 무장봉기와 시위가 있었다고 증언하고 있다.
<권기태기자>kk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