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미 뮤추얼펀드 20억 달러 환매 발생

지난주(14일∼20일) 미국 주식형 뮤추얼펀드에서 20억 달러의 환매가 발생했다.

AMG 데이터서비스사에 따르면 미국기업들의 잇단 실적악화 발표로 주식형 펀드에서 자금유출이 일어났다. 특히 미국기업에 투자하는 뮤추얼펀드보다 신흥시장이나 일본 유럽 등지에 투자하는 해외 뮤추얼펀드에서 자금이 빠져나갔다.

이번주 국내증시에서 외국인들의 공격적인 순매수를 기대하기 어렵다는 것을 시사하는 대목이다.

다음은 지난주 발생한 미국 주식형 뮤추얼펀드의 환매 규모다.

△신흥시장 전체에 투자하는 주식형 펀드(1억 5500만달러)

△남미에 투자하는 주식형 펀드(500만 달러)

△일본을 제외한 아시아태평양지역에 투자하는 주식형 펀드(6300만 달러)

△글로벌 주식형 펀드(2억 9200만 달러)

△인터내셔날 주식형 펀드(10억 8600만 달러)

△일본에 투자하는 주식형 펀드(1억 700만달러)

△유럽지역에 투자하는 주식형 펀드(1억 2900만달러)

박영암 <동아닷컴 기자> pya8401@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