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병원 노조는 25일 3차례 노사 실무교섭에서 사측이 제시한 임·단협수정안을 받아 들이기로 대의원 회의에서 결정했다.
사측 수정안은 ▲퇴직금 누진제 폐지시기 9월로 연기 ▲노조 재정자립기금 3억원 지급 ▲보라매병원 진료비 추가인하 등이며 나머지 사항은 지난 21일 대의원대회를 통과했다가 조합원 투표에서 부결된 임·단협안과 동일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대 병원 노사는 오후 7시 가조인식을 한 뒤 추후 조합원 전체 찬반투표를 통해 추인절차를 밟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해졌다.[동아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