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택배는 영화 제작 기간에 약 2개월 가량 로고가 새겨진 차량을 무료로 제공하고 사원들도 엑스트라로 ‘협찬 출연’한다. 이 영화 중에는 5분 가량 로고가 새겨진 차량과 택배용 박스, 직원들이 등장해 많은 관객들을 대상으로 홍보 효과를 거둘 것으로 회사측은 보고 있다. 현대택배는 영화 속 홍보대가로 영화 제작사인 시네월드측에 3000만원 가량의 제작비를 협찬금으로 내놓기로 했다. 개봉 후에는 약 500만원 가량의 관람권도 구입해 사원들에게 나눠준다.
<구자룡기자>bonho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