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경북도, 세계 일류 중소기업 10곳 선정

경북도는 구미 ㈜한국대화금속(대표 허 영) 등 성장잠재력과 기술집약도가 높은 10개 업체를 ‘2001년 세계 일류중소기업’으로 선정하고 지정서와 함께 상금 250만원씩을 수여했다.

경북도는 이들 기업의 명단을 지방국세청과 세관, 금융기관 등에 통보, 각종 지원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인터넷 경북도 홈페이지에 올려 이들 회사의 제품을 세계시장에 홍보할 계획이다.

또 산학연(産學硏) 공동기술개발 컨소시엄 사업에 우선 참여시키고 각종 자금을 지원하며 해외시장 개척 및 전시회, 박람회 등에 참가토록 주선할 방침이다.

㈜한국대화금속은 전자제품 부품인 샤시와 요크 등을 일본 SONY전자에 수출하는 등 지난해에 총 매출액 200억원, 수출액 1159만4000달러를 기록했으며 중국 칭다오(靑島)에 현지 공장을 설립, 동남아와 유럽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했다.

▽세계 일류중소기업 명단 및 생산제품

△㈜한국대화금속 △원익텔콤㈜(대표 이용한·구미)〓전자 및 통신장비 △㈜씨티엔컴(대표 박찬덕·칠곡)〓유무선 통신장비 △㈜성주레패(대표 황주환·예천)〓금속가구 △㈜금창(대표 송재열·영천)〓자동차부품 △㈜루시드코리아(대표 이종헌·봉화)〓콘텍트렌즈 △신영금속㈜(대표 강호갑·영천)〓자동차부품 △한국차폐기술㈜(대표 정신검·경산)〓원자력 방사선 차폐설비 △㈜화영(대표 이상국·김천)〓전자부품 △㈜제일테크노스(대표 나주영·포항)〓건축용 공작물

<대구〓이혜만기자>hamle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