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계증권사인 JP모건증권은 "현대중공업이 현대석유화학 지분(49.9%)을 감자하기로 한 것과 부실기업에 대해 추가적인 자금지원을 하지 않을 것이라고 결정한 것은 기업지배구조와 관련한 위험을 본질적으로 개선시키는 것"으로 높이 평가하며 추천등급을 '시장수익률'에서 '시장수익률상회'로 상향조정했다.
한화증권의 26일자 데일리에 따르면 JP모건증권은 "비록 현대석유화학 지분 감자로 인해 올해 이익추정치가 하향조정되겠지만 결과적으로 투자심리는 호전될 것"으로 내다봤다.
현대석유화학 지분은 현대중공업이 현대그룹으로부터 분리되는 과정에서 가장 중요한 걸림돌이었는데 이번 감자조치로 그 걸림돌이 사라지게 됐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