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이클럽은 "유료 서비스 남용을 방지하기 위해 월 이용한도를 회원 1인당 5만원 이하로 책정했음에도 700ARS의 전화번호별 사용한도가 정해져 있지 않은 점을 악용, 전화번호 가입자의 허락없이 한 전화기로 여러 명이 요금을 충전하는 사례가 확인되고 있다"며 "이를 방지하기 위해 한 회선당 사용한도가 정해진 800ARS로 서비스를 변경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세이클럽은 현재 실제 5만원 이상 부과 요금에 대해서는 일정 절차를 거쳐 초과분을 환불해 주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세이클럽의 결제수단은 휴대전화, 전화ARS, 신용카드, 마일리지 포인트 등이며 이중 전화ARS 결제방식인 700ARS는 지난 1월 30일 신규로 구축됐다.
서비스 전면 대체에 앞서 지난 4일부터 시범적으로 제공 중인 800ARS는 서비스 20여일 만에 전체 매출액의 25%를 넘어설 만큼 비중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고 회사측은 밝혔다.
이국명<동아닷컴 기자>lkmha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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