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말말]"현 정권이야말로 최후의…"

  • 입력 2001년 6월 26일 16시 33분


▽현 정권이야말로 최후의 독재정권 으로 전락하고 있다(권철현 한나라당 대변인, 26일 민주당이 언론을 최후의 독재권력 으로 규정한 데 대해 국민과의 전면전을 선언한 것과 마찬가지라며).

▽공정거래위원회는 언론탄압 2중대(네티즌, 공정거래위원회 홈페이지 자유게시판에 언론사 내부거래조사 결과에 대해 언급하며).

▽대학은 삶에 있어서 하나의 선택일 뿐이다(간디학교 3학년 정재원군, 26일 서울대에서 열린 공교육 백년을 위한 국민대토론회 에서 현행 제도권 고교교육은 대학진학을 유일한 성공인 것처럼 가르치고 있다며).

▽정부와 여당은 노동자들이 왜 정부에 반대하는가에 대한 진지한 고민 없이 초강경 탄압을 일삼고 있다(충북 20여개 시민단체, 26일 기자회견에서 공안적 노동탄압 중단을 촉구하며).

▽관광공사는 정부의 현대 자금지원용 돈 복덕방 이다(장광근 한나라당 수석부대변인, 26일 정부가 현대의 적자 보전을 위해 관광공사를 통해 남북협력기금을 지원해주는 것이라며).

▽휴가중인 군인들은 비상이 걸리더라도 부대로 복귀하지 않고 하던 일을 계속해도 문제 될 것이 없을 것 같다(네티즌, 26일 청와대 게시판에서 골프 파문과 관련된 합참의장 등을 경질하지 않는다는 소식에 대해).

▽예술단원들이 관기(官妓)가 무슨 뜻인지 모르고 이 표현을 사용했겠는가(동아닷컴 네티즌, 26일 관기취급 을 받았다고 주장했던 전북도립국악원 예술단원들이 조선시대와는 다른 의미로 사용했다고 주장하자).

▽인도네시아는 파멸할 지도 모른다(요시토미 마사루 아시아개발은행연구소 소장, 25일 지방분권화 가속화와 경제개혁 실패로 인도네시아의 위기가 고조되고 있다며).

▽가뭄에 이어 장마도 길어지는 것 아니냐(김근태 민주당 최고위원, 26일 당정쇄신을 위해 당대표, 총리, 청와대 비서실장 등 빅3 교체를 대통령에게 건의했으나 대통령의 결단에는 시간이 필요할 것 같다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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