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하와 혜정의 대화를 우연히 듣게 된 유진과 영훈은 혜정이 영훈을 사랑한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복잡한 심경에 유진의 엄마 여진은 영훈을 요양원으로 불러낸다. 그 순간 여진은 영훈의 엄마 순영이 발작을 일으켰다는 소식을 전해 듣고 겁에 질리고, 영훈은 깜짝 놀란다.
◆명성황후<드라마·KBS2 밤9·50>
완화군의 나이가 네 살이 됐으나 명성황후에게는 아직까지 자식이 없다. 대원군은 고종의 나이가 스물이 됐음에도 친정(親政)을 권하기보다는 앞으로 십 년 간만 더 자신을 믿고 따라달라고 말한다. 또한 대원군은 완화군을 원자에 세우겠다는 뜻을 다시 밝힌다.
◆와! ⓔ 멋진 세상<오락·MBC 오후7·25>
11년 간의 복원공사 끝에 16일 공개된 피사의 사탑을 찾아가 본다. 1도 가량을 다시 세워 300년 전 위치로 되돌아간 이 탑의 복원공사에 얽힌 사연도 살펴본다. 격조높은 호텔로 탈바꿈하고 있는 프랑스의 고성들과 막대를 이용한 스리랑카의 바다낚시 ‘스틸트 피싱’도 소개한다.
◆쌍둥이네<시트콤·KBS2 밤9·20>
부자에게 기를 못 펴고 사는 지명은 현아에게 대접받고 사는 정민의 모습을 보고 가장의 위신을 되찾기 위해 정민의 조언 아래 갖은 시도를 다 펼친다. 해영에게 데이트신청을 했다 거절당한 도영은 ‘열 번 찍어 안 넘어 가는 나무 없다’고 큰소리를 치고 끈질긴 구애작전에 들어간다.
◆허니 허니<시트콤·SBS 밤11·05>
영범은 원희가 다니는 결혼정보 회사에 영업팀장으로 취직한다. 영범은 커플매니저라는 사업에 의욕을 보이며 최선을 다하겠다는 포부를 밝힌다. 그러나 첫날부터 커플 이벤트를 망치는 것은 물론 만남을 잘못 주선해 난처한 입장에 놓인다. 급기야 영범은 지은까지 동원해 일을 마무리하는 등 해프닝을 벌인다.
◆@골뱅이<시트콤·SBS 오후6·40>
여자아이들은 새로 온 하숙생 충렬에게 한눈에 반한다. 은주 역시 성화 질투작전은 뒷전이고 오직 충렬의 환심을 사기 위해 애쓴다. 한편 소원은 용운에게 아르바이트를 시켜달라고 조르지만, 용운은 결사적으로 반대한다. 결국 복수를 선언한 소원은 인근 가게에 용운의 약혼자라며 떡을 돌린다.
◆최완수의 우리미술 바로보기<교양·EBS 밤8·30>
태조 왕건과 후백제왕 견훤의 인물됨과 두 사람의 관계, 역사적 사건으로 보는 왕건시대 불상의 특징 등을 살펴본다. 왕건이 통일을 기념하는 사찰로 지은 개태사, 고려 건국 직후 왕건시대 막바지에 조성된 것으로 보이는 광주 철불에 대한 이야기를 소개한다.
◆정미홍의 선택인터뷰<교양·SDNTV 채널35 오후2·00>
일본 르포작가로 최근 ‘일본은 지금 몇시인가?’라는 책을 출간한 유재순씨를 만나본다. 현장 취재를 중시하는 유씨는 미얀마에서 가택연금 중인 아웅산 수지의 저택에 잠입했던 경험, 미치코 황태자비와 필리핀의 이멜다여사를 인터뷰할 때 등의 사연 등도 소개한다.
◆시네 플라자<오락·아리랑TV 채널50 밤10·30>
‘핫무비 시간’에는 신인배우 기용과 저예산 영화라는 실험정신으로 관심을 끌고 있는 ‘2001 이유 없는 반항’을 소개한다. ‘프레임 바이 프레임’에서는 김기덕 감독의 영화 ‘수취인 불명’을 집중 분석한다. ‘피플 오딧세이’에서는 ‘툼 레이더’ 등 게임을 원작으로 한 영화를 살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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