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중소기업 경영전략위 출범…위원장 이헌재 전장관

학계 금융계 언론계 등 각계 전문가로 구성된 중소기업 전문 자문기구가 가동된다.

중소기업협동조합중앙회는 27일 중앙회의 정책수립 및 운영방향에 대한 지원을 받기 위해 외부 자문기구인 ‘중소기업 경영전략위원회’를 만들었다고 밝혔다.

이 위원회는 이헌재(李憲宰) 전 재정경제부 장관을 위원장으로 서강대 김광두 교수, 산업연구원 배광선 원장, 삼일회계법인 서태식 회장을 비롯해 학계(6명) 금융계(6명) 언론계(3명) 연구기관(4명) 업계대표(3명) 등 중소기업에 대한 이해와 경험이 풍부한 인사 29명으로 구성됐다. 이 위원회는 앞으로 매달 한차례의 정기모임을 갖고 중소기업 육성, 발전전략을 논의한다.

기협중앙회 관계자는 “각계의 저명 인사 및 전문가들이 중소기업 육성 전략마련을 위해 자문기구를 결성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경영전략위원회에서 마련한 정책자문 내용은 정부의 중소기업 정책에 소중한 지침으로 활용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동원기자>davisk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