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 화백은 이번 전시회에 ‘21세기 한국을 빛낼 인물들’이란 주제로 60년대 이후 최근까지 국내 정치 경제 사회 문화를 이끌어온 인물 78명을 선정해 그림으로 제작했다.
그는 각각의 인물들을 사실적으로 묘사하는 한편 이들이 살아온 배경과 그 사상을 압축한 한시(漢詩)까지 써넣었다.
경기중고와 서울대 미대를 나온 백 화백은 1963년부터 97년 3월까지 동아일보에 ‘동아희평’을 연재하면서 인기를 모았다.
전시 개막식을 겸한 기념 리셉션은 30일 오후 3시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열린다.
주최 헤르만 헤세 박물관(사무총장 이상영). 02-737-4001
<윤정국기자>jkyoo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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