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같은 사실은 경북관광개발공사가 최근 ㈜온-조사연구소와 함께 보문관광단지를 찾은 20세 이상 관광객 6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고객만족도 조사결과 밝혀졌다.
이 조사에서 전체 만족도(100점 만점)는 평균 69.9점으로 이 가운데 레저스포츠 부문이 71.3점으로 가장 높았으며 △단지환경 및 편의시설 70.2점 △숙박시설 70점 △이벤트 및 행사 66.3점 △음식점시설 63.8점 등의 순이다.
분야별로는 산책로가 82.2점으로 으뜸을 차지했으며 다음으로 단지조경(78.3점)과 쾌적성 및 청결성(74.8점), 도로환경(73.5점) 등을 꼽았다.
레저스포츠시설 만족도는 △자전거전용도로 75.8점 △산책로의 운동시설 74.4점 △골프장 73.8점 △유람선 73.1점 △오락실 63.5점 등의 순이었다.
숙박시설은 주차시설(72.6점)과 청결정도(72.2점), 내부시설(71.3점), 종업원 서비스(70.7점) 등의 부문에서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그러나 편의시설 부문에서는 상대적으로 만족도가 크게 떨어져 △화장실 63점 △휴식 및 휴게시설 62.2점 △판매점시설 58.7점 등으로 낮은 점수를 매겼다.
한편 다른 관광지와 비교했을 때 전체의 76%가 ‘우수하다’고 답변한 반면 23.3%만 ‘그저 그렇다’고 대답했으며 89%가 ‘다시 오겠다’고 응답했다.
<경주〓이혜만기자>haml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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