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대구시에 따르면 달서구 대곡동 대구수목원에 42억여원을 들여 시립산림박물관을 짓기로 했다.
이 박물관은 연건평 1650㎡, 지상 2층 규모다.시는 내년중 실시설계 용역을 완료한뒤 2003년에 착공, 2004년 하반기에 완공할 예정이다.
전시관에는 수석과 희귀화석 식물교본 한약재 등 600여점이 전시 보존될 예정이다.
이밖에 박물관에는 첨단영상관이 마련돼 도심 녹지와 기온변화의 연관성 등을 시뮬레이션으로 보여주는 등 청소년 학습장으로도 활용될 계획이다.
<대구〓정용균기자>cavatina@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