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대 동북아 국제통상학부는 8월중 미국 중국 일본 러시아 등 4개국 7개 대학으로 40여명의 학생을 단기 유학 보내 1년동안 어학과 함께 경제학 국제무역 등 전공 분야를 현지 언어로 강의받도록 했다.
국제통상학부 학생들이 단기 유학하는 대학들은 중국 베이징(北京) 대외경제무역대와 상하이(上海) 푸단(復旦)대, 일본 키타큐슈대와 요코하마시립대, 러시아 모스크바대, 미국 캘리포니아주립대와 유타대 등.
국제통상학부는 입학 후부터 졸업 때까지 학생들의 등록금 전액을 면제하고 있으며 전원 기숙사생활과 1년간 해외단기연수를 의무화하고 있다. 지난해 미국 유타대에서 1년 과정을 마친 김영수씨(33·국제통상학부 4년)는 “외국 현지에서 전공수업을 받고나니 국제통산전문가로서의 폭넓은 시야를 갖게 됐다”고 말했다.
이 대학 경상학부와 경제학부 등 경상대 2학년 학생 29명도 다음달 19일 1년 과정으로 중국 하얼빈(哈爾濱)공대로 떠난다. 두 대학은 97년부터 매년 20∼30명의 학생들을 교환해 한중교역 전문가로 양성하고 있다.
<박희제기자>min0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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