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인천시에 따르면 도로 공원 문화시설 등 도시계획시설 용지는 총 9283건에 1억8692만㎡이며, 이중 미집행 시설 용지가 1146건에 4381만여㎡이다. 미집행 시설의 대부분은 공원과 도로 등이다.
이들 시설이 집행되지 않은 기간(지난해 7월 기준)은 △30년 이상 84건 △20년 이상∼30년 미만 469건 △10년 이상∼20년 미만 339건 △10년 미만 254건 등이다.
인천시 관계자는 “10년 이상 집행되지 않은 도시계획시설 용지에 대해 내년부터는 보상을 전면적으로 실시하지 않으면 도시계획결정을 취소해야 한다”며 “보상금액만 현재 2741억7700만원으로 추계돼 대책을 마련하는 중”이라고 말했다.
<박희제기자>min0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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