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2007년 개통 예정인 지하철 9호선의 김포공항∼노량진(18.5㎞), 노량진∼반포동(7㎞) 구간 공사를 당초 계획대로 11월과 내년 6월에 각각 착공한다고 28일 밝혔다.
이에 따라 서울시는 모두 2조3990억원을 투입해 김포공항∼반포동 구간의 1단계 공사를 우선 완공한 뒤 재정여건 등을 감안해 반포동∼방이동 구간의 2단계 공사 착공시기를 결정할 계획이다.
서울시의 한 관계자는 “14개 공구로 나뉘어 진행되는 1단계 공사 구간 중 5개는 현재 입찰과정을 거쳐 실시설계에 착수한 상태”라고 말했다.
<차지완기자>maruduk@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