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네이버 '온-오프 통합 교육센터' 오픈

  • 입력 2001년 7월 1일 18시 31분


인터넷 검색 포털 네이버컴㈜(www.naver.com)는 1일 ‘네이버 교육센터’를 구축, 온-오프라인을 통합하는 학원사업에 진출한다고 밝혔다.

네이버컴 이해진 사장은 "국내 모든 자격증 정보, 다양한 분야의 학원 정보를 구축해 제공할 것"이라며 "온라인 수강신청 및 결제가 가능한 시스템을 개발, 적용한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 “이번 학원사업 진출을 계기로 오프라인 업체의 제휴 매개체 또는 홍보 역할에서 벗어나 온-오프라인 제휴 사업의 중심역할을 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네이버 교육센터'는 오는 7월 중순 오픈 예정으로 1차적으로 11개 카테고리의 900여개 자격증 정보와 세무, 회계, 부동산, IT, 증권, 어학 등 50여개의 온라인 강좌가 제공된다. 또 전국 100여개 정보처리학원과 시스템을 연동, 학원 수강비 전자결제가 가능하다.

이번 서비스를 계기로 네이버컴은 전국 IT, 입시, 영어 등 각종 분야의 학원 수강신청 및 온라인 콘텐츠 제공에 따른 수수료, 입점학원 광고료, 네이버 브랜드 사용료 등을 새로운 수익원으로 확보하게 됐다.

박종우<동아닷컴 기자>heyu@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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