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호는 1일(한국시간) 올시즌 연속 퀄리티피칭 횟수를 14경기로 늘렸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원정경기에 선발등판, 7⅓이닝동안 3안타 6삼진 4볼넷 1피홈런으로 3실점 한 것. 지난 4월25일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전부터 줄곧 퀄리티 피칭을 해온 결과다.
90년대이후 최다연속 퀄리티 피칭 기록은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의 그렉 매덕스가 갖고 있는 16연속 경기다. 올시즌 박찬호와 경쟁하던 애리조나의 커트 실링은 11연속경기로 퀄리티 피칭을 마감했다.
이렇게 보면 박찬호가 올시즌 얼마나 안정적인 피칭을 하고 있는지 잘 알 수 있다. 박찬호가 그렉 매덕스의 연속경기 퀄리티피칭 기록을 뛰어넘을 수 있을지 관심을 갖고 지켜보자.
최용석/동아닷컴 기자 duck8@do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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