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현대자동차 대규모 해외 기업 설명회

  • 입력 2001년 7월 1일 18시 36분


현대자동차가 ‘글로벌기업’으로의 진입을 위해 속도를 내고 있다.

현대차는 미국, 유럽지역의 50여개 기관투자가를 대상으로 대규모 해외 기업설명회(IR)를 진행중이라고 1일 밝혔다.

현대차는 지난달 27일부터 미국 신용평가기관인 무디스와 스탠더드&푸어스 등을 방문, 현대차의 기업분석에 도움이 되는설명회를 가졌다. 또 이달 들어 유럽 6개 도시에서 IR을 진행할 계획이다.

2월말(미국·아시아)과 5월초(일본)에 이어 올 들어 세 번째 실시되는 이번 대규모 해외IR에서 현대차는 올 상반기 경영실적과 다임러크라이슬러와의상용차 부문 합작계획 등을 집중 소개할 예정.한편 미국계 메릴린치증권은 최근 현대차의 목표주가를 4만원(29일 현재 2만8300원)으로 제시, 현대차의 향후 실적을 긍정적으로 전망했다.

<김동원기자>davis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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