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 변호사는 1917년 11월 평남 안주에서 태어나 39년 일본 와세다대를 졸업한 뒤 해방후인 46년 제1회 판검사 특별임용시험을 거쳐 검사생활을 시작했다.
오 변호사는 50년 서울지검 부장검사로 재직중 6·25전쟁이 터지자 ‘군검경 합수부’를 지휘하며 좌익세력 검거에 앞장서 이름을 날렸다. 60년 변호사로 전직한 뒤 9, 11대 국회의원을 지내기도 했다. 빈소는 서울중앙병원, 영결식은 5일 오전 9시 서울영락교회. 02-3010-2355
<신석호기자>kyl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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