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세계 태권도 문화축제 20일까지 열려

  • 입력 2001년 7월 1일 21시 39분


충북 청원의 충청대가 주최하는 ‘제4회 세계태권도문화축제’가 1일 개막돼 20일까지 충청대와 청주실내체육관 등지에서 열린다.

문화광광부가 한국방문의 해 10대 축제로 지정한 이 행사는 코리아오픈 국제태권도대회와 부대행사로 나눠 열린다.

태권도경기에는 멕시코 필리핀 중국 일본 미국 등 60개국의 외국인 선수 765명을 포함해 모두 1600여명의 선수와 임원이 참가해 12개 체급에 걸쳐 기량을 겨룬다.

태권도무도대회에서는 품새와 격파 경연이 열릴 예정. 특히 이번 대회에는 지난해 이 학교 태권도연구팀이 개발한 창작 품새인 ‘흥무’ 경연도 펼쳐진다.

행사 기간 고성오광대놀이 및 진도북춤 등 공연과 서예전 및 태권도 사진전, 수지침 체험행사도 마련된다.

<청원〓지명훈기자>mhj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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