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말말]"부정한 정치자금의 유입…"

  • 입력 2001년 7월 2일 16시 13분


▽부정한 정치자금의 유입을 차단하지 않고서는 부패한 정치권을 개혁할 수 없다(채윤기 천안시민포럼 사무국장, 2일 천안지역 정치자금 실사 결과 지구당에서 유급 직원을 둘 수 없도록 했으나 실제로는 활동비를 지급하고 있다며).

▽외국인 투자자의 눈에는 노사안정보다 정치안정이 우선시된다(진념 경제부총리, 2일 자민련 원철희 의원이 외국인 투자 유인을 위한 노사안정 대책을 묻자).

▽유토피아적인 생각에서 무보수 명예직 으로 규정한 것부터 첫 단추를 잘못 끼운 것이다(이용부 서울시의회 의장, 2일 지방의회 부활 10주년을 맞아 지방의원의 자질시비가 나오는 이유에 대해).

▽선친으로부터 열등 유전자를 물려받은 것 같다(이시하라 신타로 일본 도쿄도지사, 1일 다나카 가쿠에이 전 총리는 관료조직을 효과적으로 장악했는데 그 딸인 다나카 마키코 외상은 노처녀 히스테리 같은 멋대로의 행동을 보이고 있다며).

▽아시아인의 신체조건은 이제 변명이 되지 않는다(고촉동 싱가포르 총리, 1일 스포츠개발 5개년 계획을 발표하며 한국의 여자골퍼 박세리, 일본 축구선수 나카타 히데토시처럼 아시아인도 세계 최고가 될 수 있다며).

▽자칫 금융감독원에 금품비리가 많은 것으로 비쳐질 수도 있어 공개를 꺼렸다(금감원 관계자, 2일 직원들이 직무와 관련해 받은 금품을 자진 신고하는 금품신고제를 1년간 운영한 결과 실적이 1건이었다며).

▽민간기업인, 자영업자, 외국투자기업의 경영자들도 중국적 특색을 갖춘 사회주의의 건설자들이다(장쩌민 중국 국가주석, 1일 중국공산당 창당 80주년 연설에서 민간기업 활동과 사유재산 보호를 강조하면서).

▽연말까지 종합주가지수를 1000포인트까지 올리는 것이 정부의 의무다(강운태 민주당 제2정조위원장, 2일 재정경제부와의 당정회의에서 정책금리 인하와 증시불안 해소 등 하반기 경제활성화를 촉구하며).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