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건모(34)가 MBC 프로그램에 당분간 출연하지 않기로 선언했다. 김건모는 지난달 30일 방송된 MBC 가요순위 프로그램 ‘생방송 음악캠프’에서 그룹 ‘문 차일드’와 1위를 놓고 경쟁하다 2위로 밀린 것과 관련, “음반 판매량에서 문차일드를 크게 앞섰는데도 1위에 오르지 못했다”면서 “이럴 바에야 차라리 MBC 프로그램에 나가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김건모는 1일 생방송 예정이던 MBC ‘일요일 일요일 밤에’의 ‘게릴라 콘서트’에 출연하지 않았다. 고정 출연 중인 ‘목표달성 토요일’의 ‘스타 서바이벌-동거동락’ 코너에도 이번 주부터 출연하지 않겠다고 MBC에 통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