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전만해도 일반인들이 공시내용을 확인하려면 금융감독원이나 증권거래소, 코스닥시장을 직접 찾아가야 했다. 그렇게 발품을 팔아서 내용을 확인하더라도 이미 내용을 알만한 사람은 다 알아버린 후인 경우가 허다했다. 기업이 금감원에 공시서류를 제출하고 금감원이 검토, 수정한 뒤 공개를 하는데까지 시간이 걸렸기 때문.
하지만 이젠 가정에서 실시간으로 공시를 조회할 수 있게 됐다. 전자공시가 완전히 정착을 한 것. 기업들이 금감원의 전자공시 시스템(dart.fss.or.kr)에 접속해 공시내용을 올리면 투자자들이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금감원외에도 거래소(kind.kse.or.kr)와 코스닥(www.kosdaq.or.kr) 사이트 등 공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통로도 다양해졌다.
<금동근기자>gold@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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