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월간 '시문학' 창간 30주년

  • 입력 2001년 7월 2일 19시 05분


■1971년 7월 창간한 시전문지 월간 ‘시문학’이 창간 30주년을 맞았다. 2001년 7월 특집호(통권 360호)에는 조병화 시인의 축시, 대만 원로시인 진천무(陣千武)씨와 일본 여류시인 사라이시 카즈코씨의 축사, ‘DMZ와 21세기 한국문학’을 주제로 한 좌담 등 특집기사가 실렸다. 7일 오후 6시 서울 세종로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열리는 창간 30주년 축하행사에서는 김윤식 서울대 교수가 ‘시문학의 역사와 시전문지의 역할’을 주제로 강연한다.

■ 시인 안도현 나희덕 시낭송회가 14일 오후 6시 경기도 양평 바탕골예술관에서 열린다. 안씨는 ‘아무것도 아닌 것에 대하여’를, 나씨는 ‘어두워 진다는 것’에 실린 신작시를 낭송한다. 낭송회가 끝난뒤 야외마당에서 파티가 열린다. 문의 031-774-0745.

■ 계간 문예지 ‘문학과 경계’가 문학상과 신인상을 공모한다. 1500만원 상금의 문학상은 등단하지 않은 사람이나 문단 경력 3년 이내의 신인이 대상이며 신작 시(65편 내외)와 소설(200자 원고지 1천200매 내외)을 9월30일까지 접수시키면 된다. 소정의 고료를 지급할 신인상은 시(5편 이상), 중·단편소설 1편, 평론 1편(200자 원고지 100장 내외)을 7월30일까지 접수하면 된다. 문의 02-995-0168∼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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