킹은 2일 뉴저지주 애틀랜틱시티 매리어트시뷰리조트 베이GC(파71)에서 벌어진 최종 3라운드에서 4언더파 67타를 쳐 합계 12언더파 201타로 전날 공동선두에 나섰던 로리 케인(203타·캐나다)을 2타차로 따돌리고 18만달러의 우승상금은 차지했다. 87년과 95년에 이어 이 대회 세 번째 우승.
이로써 통산상금 707만4886달러를 마크한 킹은 아니카 소렌스탐(스웨덴)과 캐리 웹(호주)이어 투어데뷔 24년만에 LPGA 사상 세 번째로 총상금 700만달러를 돌파한 선수로 이름을 올렸다.
한편 이번 대회에서 김미현(KTF)과 한희원(휠라코리아)은 공동25위(2언더파 211타)로 마쳤고 박세리(삼성전자)는 이날 3오버파 74타로 부진,공동45위(213타)에 그쳤다.
<안영식기자>ysah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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