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수는 라면에서 벌레가 나오자 라면 회사에 전화를 걸어 라면 다섯 박스를 받아내고, 원희에게 수박을 너무 비싸게 샀다며 잔소리를 한다. 이야기를 들은 미자는 진수에게 살림꾼이라고 칭찬한다. 원희는 이런 진수의 모습이 마음에 안든다고 토로하고, 진수는 살림이라도 잘해서 인정받고 싶었다며 울먹인다.
◆ 명성황후<드라마·KBS2 밤9·50>
중전 민씨의 회임 사실이 대궐 안팎에 전해지자 사람들은 태도를 바꿔 중전 민씨를 축복한다. 게다가 중전이 회임을 했으니 대원군이 섭정을 거두고 고종이 친정을 해야 한다고 수군거리기 시작한다. 과거 중전 민씨가 유산한 것이 대원군이 올린 산삼 때문이라는 소문까지 떠돌자 대원군은 궁지에 몰린다.
◆ 웬만해선 그들을 막을 수 없다<시트콤·SBS 밤9·15>
주현은 정수 몰래 비싼 술집에 갔다온 것이 발각된다. 정수가 주현에게 잔소리를 늘어놓기 시작하자 주현은 힘없이 쓰러진다. 병원으로 실려간 주현은 저혈압 때문에 일시적으로 쓰러졌다는 진단을 받는다. 주현은 그 뒤부터 정수가 잔소리를 시작하면 어지럽다고 꾀병을 피운다.
◆ 수요예술무대<오락·MBC 밤12·40>
일본 록그룹 ‘글레이’와의 합동 공연을 앞둔 그룹 ‘자우림’이 히트곡인 ‘파애’ ‘뱀’을 들려준다. 음악만 하겠다며 고교를 자퇴한 김사랑이 하드코어를 주축으로 한 신보 ‘나노타임’의 수록곡을 소개한다. ‘하수연가’로 요즘 최고의 주가를 올리고 있는 그룹 ‘크라잉 넛’도 출연한다.
◆ 문화센터<교양·EBS 오전9·00>
매끈한 피부와 내장기능 개선에 좋은 채식 식단을 소개한다. 영양이 우수한 브로콜리 생표고볶음과 대장 기능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는 연자밥을 만들어 본다. 특히 연자밥은 쌀을 연근 속에 넣고 찌는 요리로 변비와 피부에 좋다고. 일반 채소와 유기농 채소의 구별법도 알아본다.
◆ 특종 사건파일<다큐·KBS2 오후6·30>
경기 양평의 한 여관에서 30대 남자가 숨진 채 발견됐다. 목 졸린 흔적은 있지만 저항한 흔적은 없다. 변사자는 36세의 대기업 최연소 부장인 김모씨로 밝혀진다. 경찰은 사건 현장에서 발견된 택시회사의 명함을 단서로 김씨가 숨질 당시 한 20대 남자와 동행했다는 사실을 밝혀낸다.
◆ 대추나무 사랑걸렸네<드라마·KBS1 오후7·35>
평소와 달리 한껏 멋을 내는 덕보를 보고 식구들은 의아해 하지만 덕보는 아랑곳하지 않고 읍내로 향한다. 현욱은 읍내에 도착해서 어디론가 급히 가는 덕보를 미행한다. 읍내 한적한 식당에 도착한 덕보는 혼자 식당을 운영하는 홍씨를 만나는데….
◆ 환경스페셜<다큐·KBS1 밤10·00>
하천 골재채취 등으로 파괴된 충남 금산 방우리와 수통리 지역의 여울과 멸종위기에 처한 ‘감돌고기’의 생태를 통해 여울의 중요성을 과학적으로 증명한다. 여울은 하천의 물길 중에서 경사진 구간으로 물의 흐름이 빠른 곳. 하천 생태계를 변화시킬 수 있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 네 자매 이야기<드라마·MBC 밤9·55>
민 원장은 정 의원 가족에게 빚더미에 올라앉은 보민병원을 팔라고 권유하지만 여진을 제외한 네 딸들은 결사 반대한다. 네 자매를 도우려는 준하는 민 원장에게 위탁경영을 시켜 보민병원을 살려보자고 제안한다. 영훈이 보민병원 원장으로 오자 유진과 혜정은 당황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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