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장관상은 배정민 소위(27·방공포·서울대 법학과), 공군참모총장상은 이영재 소위(23·전자통신·경상대 전자공학과)가 각각 받았다.
이날 임관한 연규헌 소위(23)는 아버지가 공군사관학교 화학과 교수인 연양희 대령(53·공사21기)이고 형 연명필 소위(24·사후 제104기)가 2년전 임관해 계룡대에 근무하고 있어 ‘3부자 보라매 장교가족’이 됐다.
또 이성민 소위(24)는 공군 병장 출신의 형과 현역 사병인 동생, 30방공관제단에서 근무하는 아버지 이명수 준위(53)와 함께 4부자가 모두 공군과 인연을 맺게 됐다.
이밖에 이유진 소위(24)는 임관과 함께 교육사 공군기술고등학교 화학교사로 부임하게 돼 현재 교육사 항공의무전대에서 임상실험기사로 있는 아버지 이원석 원사(51)와 같은 부대에서 근무하게 됐다.
<이철희기자>klim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