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산관리공사 관계자는 “99년 대우에 자금을 지원하면서 채권단이 공동담보로 확보한 교보생명 주식에 대해 공적자금 회수 차원에서 되도록 빠른 시일 내에 매각을 추진키로 방침을 정했다”며 “현재 다각적인 처리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이 관계자는 “현재 교환사채(EB) 발행을 통한 매각방법이 유력하게 검토되고 있으며 이 경우 11월경이면 매각이 가능할 것으로 보이지만 아직 최종 처리방안이 확정되지는 않았다”고 설명했다.
자산관리공사가 처리할 수 있는 교보생명 주식은 김 전 회장과 대우인터내셔널이 보유했던 480만2000주로 교보생명 전체 지분의 35%에 해당한다.
<이훈기자>dreamland@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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