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열차 타고 동강 래프팅 가세＂

강원 영월군은 피서철인 28일부터 8월20일까지 ‘동강 래프팅 관광열차’를 운행한다고 4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최근 전국에서 래프팅에 대한 전화문의가 잇달으고 있어 이들 래프팅 관광객들의 편의를 돕기위해 철도청과 협의, 피서철기간 특별 관광열차를 운행키로 했다고 밝혔다.

객차 5량(식당열차 1량 포함)에 정원이 224명인 이 ‘동강 래프팅 관광열차’는 이 기간 매일 오전 7시 서울 청량리역을 출발(11시경 영월도착)하게 된다.

영월에 도착한 관광객들은 동강상류인 평창군 미탄면 진탄나루에서 래프팅을 한뒤 오후 6시반 열차편으로 상경(11시경 청량리역 도착)하게 된다.

철도청은 이와 별도로 14일부터 8월 12일까지 영월 동강과 정선을 운행하는 ‘여름 피서열차’를 운행한다.

군 관계자는 “현재 서울외에 대전 등에서 출발하는 특별열차 운행을 협의중에 있다”며 “지속적인 협의를 거쳐 전국 대도시와 연결되는 특별열차 운행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춘천〓최창순기자>cschoi@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