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일보를 읽고]이칠룡/'볼거리 없는 관광전'에 공감

  • 입력 2001년 7월 5일 18시 35분


6월27일자 A6면 ‘발언대’에 실린 ‘한국 국제관광전 한국은 없었다’를 읽었다. 국제관광전에서 한국의 이미지와 관광산업 진흥을 위한 볼거리가 없다는 것은 올바른 지적이다. 우리나라는 그동안 시설만 생각했지, 전통문화를 육성해 관광상품화하는 노력은 부족했다. 특히 전통공예품은 세계 각국의 박물관과 미술관이 앞다퉈 전시해 그 귀중성을 알리고 있는데 우리의 경우는 어떠한가. 과학기술처 산하 국립과학관은 ‘겨레과학’을 내세워 전통공예품을 직접 만드는 체험교실을 운영하고 있는데 문화관광부는 이런 생각조차 못하고 있으니 한심하다.

이 칠 룡(서울 강북구 수유6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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