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축구연맹(FIFA) 임시총회에 참석차 부에노스아이레스에 머물고 있는 정몽준 위원장은 이날 “남북한이 몇개의 월드컵경기를 북한에서 개최하는데 합의한다면 FIFA는 이를 지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 위원장은 이어 “FIFA는 분산 개최에 대해 북한으로부터 회답을 받지 못했지만 제프 블래터 FIFA회장이 10월 방북을 계획하고 있어 그 때쯤이면 공동 개최에 대한 더 좋은 아이디어가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정 위원장은 FIFA의 마케팅 대행사인 ISL의 파산이 한국의 월드컵 준비에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부에노스아이레스AP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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