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남]울산 올 첫 오존주의보 발령

  • 입력 2001년 7월 8일 21시 31분


울산시는 8일 오후 3시를 기해 중구과 울주군 청량면 등지에 대해 처음으로 오존주의보를 발령했다.

시는 “이날 오후 3시 현재 중구 성남동과 울주군 청량면 상남리에 각각 설치된 대기측정소의 오존농도가 시간당 0.127ppm과 0.151ppm으로 오존주의보 발령 기준치(시간당 0.120ppm)를 초과해 오존주의보를 발령했다”고 밝혔다.

울산지역에 오존주의보가 발령되기는 이 제도가 도입된 지난 99년 7월 이후 처음이다.

시는 중구 성남동은 차량 통행량 급증으로, 울주군 청량면 상남리는 석유화학공단 인접지여서 대기오염물질 과다 배출로 오존농도가 높아진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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