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세리는 9일 미국 오하이오주 실베니아 하이랜드메도GC(파71·6365야드)에서 열린 대회 최종 4라운드에서 3언더파를 추가해 합계 15언더파 269타로 마리아 요르스(스웨덴)의 추격을 2타차로 따돌리고 우승, 15만달러의 상금을 차지했다.
이로써 박세리는 18년 역사의 이 대회에서 처음으로 98, 99년에 이어 세번째 정상에 오르며 미국 LPGA투어 진출 4년 만에 통산 11승을 마크했다. 한편 김미현(KTF)은 이날 9언더파를 몰아치며 공동 9위(8언더파 276타)를 마크, 시즌 일곱번째 ‘톱10’을 기록했다.
<안영식기자>ysahn@donga.com
구독
구독
구독 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