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일리노이주 시카고 코그힐GC(파72)에서 열린 최종 4라운드에서 데이비스 러브3세(미국)에게 1타 뒤진 채 경기를 시작한 호크는 보기없이 버디만 8개를 낚으며 합계 21언더파 267타로 1타차 우승을 차지했다. 267타는 99년 대회 최소타 우승이자 코그힐GC 72홀 최소타 신기록.
이로써 PGA 통산 9승을 따낸 호크는 그레이터그린스보로 크라이슬러클래식에 이어 올시즌 2승을 올리며 타이거 우즈와 조 듀란트, 필 미켈슨(이상 미국)에 이어 올 시즌 2승 이상을 올린 4번째 선수가 됐다.
한편 최경주(슈페리어)는 버디 5개, 보기 2개로 3언더파 69타를 쳐 공동 60위(1언더파 287타)에 그쳤고 전날 9위로 올라섰던 우즈는 1타를 줄이는데 그쳐 공동 20위(8언더파 280타)로 경기를 마쳤다.<시카고외신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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