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찬(李海瓚) 정책위의장은 이날 김중권(金重權) 대표 주재로 열린 당 4역회의에서 “판교 신도시계획 문제에 대해 건설교통부나 산업자원부, 정보통신부는 물론 경기도 출신 의원들의 의견도 서로 다르고 개발주체인 성남시의 주장도 달라 당분간 냉각기를 갖고 처리하겠다”고 보고했다. 그러나 이 의장은 회의에 앞서 기자들과 만나 “고속도로의 길목인 판교에 제조업 공장 5000개를 짓는다는 발상은 매우 철없는 것”이라고 말해 제조업형 벤처기업의 대거 입주 개발방식에 대한 반대 의사를 거듭 분명히 했다.
<윤종구기자>jkma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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