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학습지 인터뷰]웅진닷컴 박은미 사업본부장

  • 입력 2001년 7월 10일 19시 24분


“창의력을 컨셉트로 한 차별화한 학습프로그램 덕분에 수년간 연속 학습지 업계에서 가장 높은 성장을 거듭하고 있습니다.”

웅진닷컴 교육문화사업본부 박은미 본부장(사진)은 “소비자들이 웅진의 장점을 알고 선택해주고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박 본부장은 공부방 시스템을 웅진의 장점으로 내세웠다. 지도교사가 일주일에 한번 방문해 10여분간 가르치는 다른 학습지와 달리 실력이 엇비슷한 4, 5명의 회원이 공부방을 찾아가 일주일에 40∼50분간 공부한다는 것. 지도교사는 오후 2시부터 5시간 가량 재택 근무하면서 월 100만원 이상의 소득을 올린다는 것이다.

“아이들의 교육을 책임지는 교사에 대해 자질을 키울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을 단계적으로 시행하고 있으며 잘 훈련된 교사 덕분에 웅진씽크빅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습니다.”

현장 경험이 많은 박 본부장은 “내 경험 때문에 교사 교육에 대한 신념이 강하다”고 말했다.

박 본부장은 이어 “씽크빅아이(www.thinkbig.co.kr) 사이트는 방대한 콘텐츠가 있는 초등생 학습 전문 사이트”라며 “학습지 회원들은 무료로 학습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고 귀띔했다.

박 본부장은 “고객은 좋은 제품을 선택할 권리가 있고 저희는 좋은 교재를 만들고 서비스할 의무가 있기 때문에 교재의 연구 개발에 더욱 노력하고 영역별로 전문화된 교사를 양성해 회원들 지도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하준우기자>hawo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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