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강창일(姜昌一) 배재대교수와 일본의 야나이 신이치(荒井信一) 이바리키대 명예교수, 중국 사회과학원 탕충난(湯重南) 세계역사연구소 연구원 등 4개국 학자 50여명은 9일과 10일 베이징의 허핑(和平)호텔에서 근대 일본외교정책을 주제로 한 심포지엄을 갖고 이같이 결의했다.
중국사회과학원 일본연구소 주최로 열린 이 심포지엄에는 이례적으로 허종호(許宗浩) 북한사회과학원 역사연구소 원사 등 북한 학자 4명이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4개국 학자들은 또 “현재 일본의 대외팽창정책은 국제정치적 위상 강화를 위한 것이라기보다 무장 강화와 우익화 경향을 수반한 군국주의 경향을 갖고 있다”며 일본의 군국주의 부활에 대한 경계를 호소했다.
<베이징〓이종환특파원>ljhzip@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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