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가 시민정보화 사업의 하나로 추진해 온 ‘디지털 부산카드’가 13일부터 부산지역 주요 시내 유료도로에서 사용할 수 있게 된다. 현금 통행료 대신 이 카드를 사용할 수 있는 유료도로는 도시고속도로인 번영로의 반여와 대연톨게이트, 동서고가도로 개금톨게이트, 황령터널 요금소 등.
시는 현재 지하철과 다른 민자 유료터널, 문화관광 관리 시설 등에도 이 카드를 사용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축 중이다.
시민생활 편의를 위해 지난해 상반기부터 보급되기 시작한 이 카드는 지난해 11월 시내버스와 일부 마을버스에 사용되기 시작했으며 앞으로는 민원서류 신청과 전자상거래 등 대금지불기능, 자판기 등 생활편의기능 등에도 사용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