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안양교도소에서 11일 오전 9시경 수형자 박모씨(23)가 사라져 교도소와 경찰이 수배전단을 만들고 연고지까지 수사대를 급파하는 등 추적에 나섰으나 8시간만에 교도소내 취사장 옥상에서 발견돼 탈옥소동은 해프닝으로 끝났는데…▽…지난해 9월 강원도에서 육군 사병으로 근무중 탈영해 1년6월형을 선고받고 복역중이던 박씨는 교도관들에게 “취사장에서 배식을 하다 갑자기 밖으로 나가고 싶은 생각이 들어 옥상에 숨어있었다”고 진술했다고….
<안양〓남경현기자>bibulu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