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차세대 오피스솔루션 '한컴오피스V' 출시

한글과컴퓨터(대표 전하진)가 기능이 한층 강화된 한글 워디안을 탑재한 오피스 솔루션 '한컴오피스 V(브이)'를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한컴오피스 V'는 한글 워디안(워드프로세서)과 한컴시트(시트), 한컴프레젠테이션(프레젠테이션), 한컴데이터베이스(DB), 한컴윈캠(멀티미디어 제작도구)으로 구성돼 있다.

한글 워디안의 코드명 5.0의 의미와 함께 회사 내의 모든 활동의 가치(Value)를 극대화시킨다는 뜻을 내포하고 있는 '한컴오피스V'는 소비자들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핵심 기능 위주로 제품을 만들어 사용자의 편의를 높이고 안정성을 강화한 것이 특징.

업무 문서의 적절한 구조 및 유형을 제공하는 스마트마스터 템플리트 기능과 강력한 편집 및 개체의 특성 변경이 가능한 정보 상자 기능을 제공해 사용자가 쉽고 편리하게 작업을 할 수 있다. 또 팀원간의 파일 공유를 쉽게 할 수 있도록 팀 메뉴 기능(팀 검토, 팀같이 보기 기능 등)을 강화해 보다 쉽게 공동작업을 수행할 수 있다.

이외에도 한글97파일·워디안 뿐만아니라 MS오피스와 파일 호환성도 향상됐고 웹페이지로의 변환, 인터넷에서 불러오기 등 인터넷과의 연동기능도 강화됐다.

'한컴오피스 V'의 가격은 △신규 사용자용이 15만원(이하 VAT별도) △일반업그레이드 10만원 △우대업그레이드 7만원. 한컴은 신제품 출시 행사로 출시 3개월 동안 신규 사용자용을 12만원, 일반업그레이드를 80만원, 우대업그레이드를 50만원에 할인 판매할 계획이다.

한컴의 전하진 사장은 "한컴오피스 V는 각 기업과 기관의 작업 효율성을 크게 증대시키고 소프트웨어의 구입비용도 크게 줄여줄 것"이라며 "이 같은 장점을 살려 정부와 공공기관은 물론 중소기업 등을 적극 공략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국명<동아닷컴 기자>lkmha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