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하나은행에 따르면 전체 여신에서 대기업 대출이 차지하는 비중은 98년말 60%(13조590억원)에서 99년말 52%(12조710억원) 2000년말 46%(11조8810억원) 2001년6월말 37%(9조769억원)로 지속적으로 감소했다.
반면 가계대출은 98년말 13%에서 올 6월말 30%로 2배이상 늘어났으며 중소기업대출도 27%에서 33%로 증가했다.
하나은행은 올해 무수익여신을 1조2000억원 줄이면서 자기자본이익률(ROE)이 작년말 1.43%에서 올 6월말 21.12%로 올라갔다.
김승유 하나은행장은 “수익성중심의 경영네트워크 제체를 구축하고 지주회사 설립보다는 외국금융기관의 적극적인 전략적제휴를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두영기자>nirvana1@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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