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퇴출 18개사중 상장-등록사는 없다

  • 입력 2001년 7월 16일 18시 39분


새로 퇴출이 확정된 18개사 중에 상장사나 등록사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감독원은 16일 “은행들의 상시 신용위험 평가로 퇴출판정을 받은 18개사 중 상장사나 등록사는 없다”며 “대부분 중소 규모의 부실기업”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이번 1차 퇴출심사 결과가 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금감원 관계자는 “5∼10년된 장기 법정관리 업체가 자구노력을 게을리하면서도 금리 혜택을 보는 등 역차별로 인해 시장의 혼란을 야기시킨다는 지적이 많다”며 “장기 법정관리 기업에 대해 우선적으로 퇴출심사를 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이훈기자>dreamland@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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