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결제시스템은 판매자와 구매자 사이에 거래가 체결되면 그 내용이 은행에 통보되고, 구매자가 대금(어음)을 은행에 지급한 뒤 물품을 받으면 판매자에게 대금이 자동입금된다. 어음 결제일은 180일 이내에서 거래기업이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현재의 어음관행과 달리 구매자의 신용도나 어음 종류에 관계없이 어음 할인이 가능하고, 거래 승인된 대금에 대해서는 은행이 지급을 보증해 안전성을 확보할 수 있는 것이 특징.
애니스틸닷컴은 “철강업계에서 90% 이상의 대금결제가 어음으로 이루어지는 현실을 반영했기 때문에 철강제품 전자상거래가 크게 늘어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상철기자>sckim00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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