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 사장은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10월로 예정된 한전의 파워콤 지분(30%) 매각과 관련해 “파워콤의 기업가치를 높여주고 양측 모두에 도움이 되는 법인이라면 누구나 인수자가 될 수 있다”면서도 하나로통신으로 인수되는 데는 부정적 입장을 내비쳤다.
그는 “파워콤과 하나로통신의 전송망은 대부분 중복돼 있어 시너지 효과에 대한 연구용역을 의뢰한 상태”라고 덧붙였다.
또 동기식 차세대이동통신(IMT-2000) 컨소시엄 참여에 대해 “현재 LG텔레콤으로부터 참여요청을 받고 있다”며 “동기식 사업자 선정공고 후 한전과 협력해 참여지분 비율을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전의 파워콤 지분을 인수하면 파워콤의 최대주주가 되는데 현재 하나로통신은 이 지분 매입에 적극적이다.
<문권모기자>africa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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