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릴린치증권은 23일 경기회복 지연 우려감으로 조정을 보인 LG애드를 다시 매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주가하락을 가져왔던 악재들이 과잉반영됐거나 상당부분 해소됐다는 판단에서다.
7월들어 LG애드는 경기회복이 당초 전망보다 늦어질 것이란 우려감 때문에 20%이상 하락했다.
5만 6500원(7월 5일)이던 주가가 4만 2650원(19일)으로 하락했다. 불과 9일(매매일 기준)만에 24.5%하락했다. 같은기간 종합주가지수(-8.06%)보다 2배이상 하락했다.
하지만 메릴린치증권은 지난 20일 LG애드가 5대 1의 비율로 주식액면분할을 결의하는 등 추가상승의 모멘텀을 얻었다고 주장했다.
경기회복 지연에 따른 우려감도 과잉 반영됐다고 지적한다.
이 증권사는 LG애드가 향후 3년간 840억원의 잉여현금흐름을 창출할 것으로 내다봤다.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LG애드의 수익성에는 별다른 문제가 없다는 얘기다.
이같은 분석아래 현가격대에서 LG애드의 비중을 늘리라고 권한다.
10시현재 LG애드의 주가는 전일보다 600원(-1.4%) 하락한 4만 3800원을 기록중이다.
박영암 <동아닷컴 기자>pya8401@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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