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증시에서는 전날 폐막된 세계 주요 8개국(G8) 정상회의에서 구체적인 경제대책이 발표되지 않은데 대한 실망감이 확산되면서 개장초기부터 첨단기술주와 대형은행주를 중심으로 팔자주문이 쏟아졌다. 닛케이주가는 3월13일 기록한 15년만의 최저치(11,819.70엔)를 깨고 지난 주말보다 298.76엔(2.51%) 떨어진 11,609.63엔까지 내려앉았다. 이는 85년 1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나머지 아시아 증시도 대만의 TWI지수가 68.40포인트(1.62%) 떨어진 4,151.93을 기록하는 등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태국 등 대부분의 증시에서 하락세가 이어졌다.
<도쿄〓이영이특파원>yes20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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