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부터 017 휴대전화를 사용하는 직장인이다. 전에도 통화 품질이 별로 좋지 않아 휴대전화를 바꾸려고 했는데 SK텔레콤과 기지국을 공유하며 로밍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광고를 보고 그대로 사용해왔다. 그러나 올 6월 직장을 경기 화성시 정남면으로 옮겼는데 휴대전화가 제대로 걸리지 않았다. 011과 016 등 다른 이동통신 서비스를 이용하는 사람은 별다른 불편이 없는데 유독 017만 통화장애가 생긴다. 신세기통신에 물어보니 직장이 있는 곳이 취약지구이고 SK텔레콤과의 로밍서비스도 되지 않아 어쩔 수 없다는 말만 반복했다. 회사 근처에는 분명히 011 기지국이 있다. 신세기통신측은 가입자를 늘리기 위한 허위광고를 중단하기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