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목록▼ |
시스템 펀드 엄브렐러 투자예금 |
전문가를 믿지 못하는 투자자들을 위해 투신권에서 내놓은 상품이 시스템펀드다. 펀드매니저의 자의적인 판단을 배제하고 컴퓨터 시뮬레이션을 통해 만든 매매시스템에 따라 운용되는 것.
대한투신증권 시스템펀드 3총사 | ||||
구 분 | 인덱스 | 디펜스혼합 | 플러스알파 | |
특 징 | 주가지수연동형 | 위험관리형 | 차익거래추구형 | |
유 형 | 주식형 | 혼합형 | 혼합형 | |
운용 | 주식 | 80% 이상 | 60% 이하 | 80% 이하 |
채권 | 20% 이하 | 60% 이하 | 20% 이상 | |
환매수수료 | 90일 미만 이익금의 70% | 90일 미만 이익금의 70% | 90일 미만 70% 180일 미만 40% |
대한투신증권이 올 들어 가장 앞장세우는 상품도 일명 ‘시스템 펀드 3총사’. 지수 추구형인 ‘인베스트 인덱스’, 위험 관리형인 ‘인베스트 디펜스혼합’, 차익거래형인 ‘인베스트 플러스알파’ 등 3종이다. 3월에 선보여 2600억원 이상을 팔았다.
인덱스펀드는 시가총액 상위 종목을 편입해 주가지수 등락률과 비슷한 실적을 추구하는 상품. 주가 상승기 때 유리한 상품이며 하락 때도 시장 하락률보다 더 큰 손실을 입지는 않는다는 게 특징.
디펜스혼합은 손실 하한선을 10%로 설계한 상품. 송권표 매니저는 “손실이 10%에 이르면 주식과 채권 비중이 자동으로 조절된다”고 설명했다.
이익실현 시점은 정해두지 않아 수익이 플러스 방향일 때는 무제한 갈 수 있다.
플러스알파는 현물과 선물의 가격차를 이용하는 상품. 고평가된 상품을 매도하고 저평가된 상품을 매입함으로써 가격차이만큼의 수익을 얻는 것. 주가 상승기, 하락기를 가리지 않고 꾸준히 이익을 낸다.
송권표 매니저는 “보다 안전한 투자를 원한다면 원금을 세 가지 상품에 나눠 투자하는 게 좋다”고 조언. 회사측의 시뮬레이션에 따르면 플러스알파에 70%, 디펜스혼합에 10%, 인덱스에 20%를 투자했다면 주가지수가 10% 하락해도 3.3%의 수익이 가능하다는 것.
<금동근기자>gold@donga.com
구독
구독
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