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첨단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2.01%(40.81포인트) 떨어진 1,988.56을 기록해 2주 만에 2000선 이하로 밀려났다.
전통우량주 중심의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1.44%(152.23포인트) 빠진 10,424.42,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 지수는 1.64%(19.82포인트) 떨어진 1,192.03을 나타냈다.
첨단기술주 시장에서는 네트워킹주만이 겨우 하락세를 면했을 뿐 반도체와 하드웨어주 등이 주도하는 가운데 모든 업종이 내림세를 보였다.
네트워킹주는 UBS워버그증권이 네트워킹주의 투자등급을 ‘매수’로 상향조정하면서 주가가 올랐으며 세계 최대의 인터넷 장비 메이커인 시스코시스템스는 3.4%나 상승했다.<뉴욕연합>
▼도쿄증시는 마감직전 급반등▼
24일 일본의 도쿄(東京)증시는 전날 큰 폭의 하락으로 16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한 데 대한 반동으로 급반등세를 보였다.
이날 도쿄증시에서는 오전장 내내 소폭 오르내리다가 오후장 마감 직전 급반등세로 돌아섰다. 닛케이평균주가는 전날보다 273.62엔(2.36%) 오른 11,883.25엔에 마감됐다. 한편 자민 공명 보수당 등 일본 연립 3당 간사장은 이날 주가하락에 대한 긴급대책회의를 갖고 △증권세제 개정 △필요한 금융정책 동원 △올 가을 임시국회에서의 고용대책 마련 등에 합의했다.
<도쿄〓이영이특파원>yes202@donga.com
구독
구독 221
구독